
자취를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실은 바로 “밥은 누가 해주지?”입니다. 배달 음식은 비싸고, 외식은 매일 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본격적인 요리는 번거롭기만 하죠. 특히 원룸에 살고 있다면 조리 공간이 좁고, 주방 도구도 한정적이기 때문에 요리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한 개의 프라이팬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취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초간단 요리 레시피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전자레인지 계란찜 (3분 완성)
- 계란 2개
- 물 100ml
-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 (선택) 파, 당근, 양파 다진 것
- 계란을 잘 풀고 물, 소금, 참기름을 넣어 섞는다.
-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 랩을 씌운다.
- 700W 기준 2분 30초~3분 돌리면 완성!
Tip: 중간에 한번 저어주면 더 부드러운 식감!
2. 참치마요 덮밥
- 밥 1공기
- 참치캔 1개
- 마요네즈, 간장, 설탕
- 김가루, 깨소금 (선택)
- 밥을 데우고 그릇에 담는다.
- 참치를 기름 빼고 마요네즈(2):간장(1):설탕(0.5) 비율로 섞는다.
- 밥 위에 얹고 김가루, 깨소금으로 마무리.
Tip: 청양고추를 넣으면 매콤한 맛 가능!
3. 떡국떡 간장볶음
- 떡국떡 1컵
- 간장 1스푼, 설탕 1/2스푼, 참기름
- 깨, 후추
- 떡국떡을 뜨거운 물에 5분 불린다.
- 팬에 기름 두르고 떡을 볶는다.
- 양념 넣고 볶다가 참기름, 깨로 마무리.
Tip: 어묵이나 베이컨을 추가해도 맛있어요.
4. 전기포트 라면 볶음밥
- 밥 1공기
- 끓인 라면 면, 스프 약간
- 계란 1개, 식용유
- 전기포트로 라면을 끓이고 면만 건진다.
- 팬에 계란 스크램블 후 밥, 면, 스프 넣고 볶는다.
Tip: 라면 스프는 1/3만 사용해 간 조절!
5. 두부 김치볶음
- 김치 반 공기
- 두부 1/2모
-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
- 두부 물기 제거 후 구워준다.
- 김치를 볶고 양념 추가.
- 구운 두부와 함께 접시에 담으면 완성!
Tip: 에어프라이어로 두부 구우면 기름 없이 가능!
✍️ 마무리
자취생활, 요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간단한 재료와 최소한의 도구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완벽한 요리보다, 지속 가능한 ‘생활형 요리 습관’을 만드는 것. 오늘 소개한 레시피 중 하나부터 도전해보세요!
요리는 결국 살아가는 기술입니다.